목포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 1년 연장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목포시
목포시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 1년 연장
목포시와 지역 정치권 소통 결과
  • 입력 : 2020. 12.17(목) 16:27
  • 목포=정기찬 기자
지난 15일 개최된 고용노동부 제9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목포 고용위기지역 지정 기간이 내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하기로했다. 목포시 제공
목포시는 지난 15일 개최된 고용노동부 제9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목포 고용위기 지역 지정 기간을 내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장 결정은 목포시와 전남도의 전방위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목포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원이 의원을 포함한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의 재연장 촉구 국회 기자회견, 전남도의회 고용위기지역 재연장 촉구 건의 등 목포시와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만든 결과물이다.

목포시는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1년 추가 연장으로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 △지역고용촉진 △종합취업지원대책 △중소기업 지원 등 사업주 및 근로자를 위한 14가지 범정부차원의 일자리 지원대책을 계속 적용받게 된다.

김종식 목포시장 및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 말 종료되는 고용위기지역 연장을 위해 고용위기지역 8개 지자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하고 한국고용정보원과 민관합동조사단의 현장실사에 철저히 대비했다.

제9차 고용정책심의회 회의를 앞두고 국회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에 고용위기지역 8개 지자체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공동 건의서 제출하며 마지막까지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라는 악재로 매우 힘든 시기에 우리 시의 고용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결정해 준 중앙부처와 힘을 모아준 전남도, 각 기관단체 및 지역정치권에 감사드린다" 며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사업을 적극 시행하여 고용이 유지되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