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주초 교통안전 지키는 그린로드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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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복지
용주초 교통안전 지키는 그린로드 완공
북구청 등 9개 유관기관 MOU
  • 입력 : 2020. 12.17(목) 16:20
  • 도선인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아동옹호센터는 지역사회 9개 기관과 함께 17일 용주초등학교 앞에서 '광주형 2020 그린로드' 오픈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아동옹호센터(소장 오숙희)는 17일 '광주형 2020 그린로드'를 완공하고 오픈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주형 2020 그린로드 대장정'은 보도 설치가 어려운 이면도로와 같은 아동교통안전 사각지대에 보행 폭만큼의 유색 도로를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린로드는 용봉동의 용주초등학교 앞 이면도로에 올해 처음 설치됐다.

오픈식은 내부 행사에 이어 제막식, 커팅식이 차례로 진행됐으며 이후 사업 관계자들이 모여 아동 시야각안경을 쓰고 그린로드를 직접 걸어보기도 했다.

사업의 핵심은 마을 주민이 직접 아동 교통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에 힘쓰고 있다는 점이다. 또 그린로드 설치와 더불어 지역사회 유관기간들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민관협력의 좋은 예시가 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아동 교통안전을 위한 이 자리가 매우 뜻 깊다. 앞으로도 북구는 아동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형 2020 그린로드대장정 사업은 북구청, 북부 경찰,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TBN광주교통방송, 용봉동 행정복지센터, 용주초등학교, 용주초등학교 학부모회, 용봉동 주민자치회 총 9개 유관기관이 함께 하고 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