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최근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입주 기업인 제이엠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제품을 칠레에 수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출 행사에는 제이엠바이오 대표와 임원, 조은㈜, 장흥군 지역경제과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제이엠바이오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칠레로 사료 첨가제인 JM글리코자임 12톤을 수출헸다.
장흥군은 추가 주문 문의가 이어져 향후 수출량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M 글리코자임은 당영양소, 베타글루칸, 효모, 효소 등이 합쳐진 복합 제품으로, 기존 사료에 첨가 시 축산과 수산물의 성장과 증체율이 10% 이상 개선되고 면역 증감을 통한 질병 예방 효과에 효과적이라고 밝혀졌다.
박주웅 제이엠바이오 대표는 "중국, 미국, 캐나다 등 27개국을 대상으로 수출 협상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진정돼 중국 시장이 열리면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산단입주기업인협의회와 협력해 해외진출을 꽤하는 기업들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