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1600억대 진도읍 종합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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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1600억대 진도읍 종합개발 추진
2025년까지 도시재생 등 추진||코로나 극복·균형발전 등 기대
  • 입력 : 2020. 12.22(화) 15:52
  • 진도=백재현 기자

진도군은 오는 2025년까지 1600억원대 진도읍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진도읍 개발사업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지역경제 성장·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진도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도읍 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총사업비 1631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되는 총 사업건수는 19개 사업으로 △진도천 정비(481억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115억원) △아리랑 굿거리 조성(100억원) △LPG 배관망 지원(277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116억원) 등이다.

국토부의 2020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구)우체국 부지가 선정돼 64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115억원을 확보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진도읍 성내·남동·쌍정·교동리 일원은 오랫동안 인구감소와 건축물 노후화로 주거재생과 기초생활 인프라 부족, 마을 공동체 회복 등이 시급한 지역이다.

뉴딜사업을 통해 옥주길 활성화, 마을 주거환경개선, 옥주골 어울림센터, 아라리청년창작소 조성 등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총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아리랑 Good(굿)거리 조성'도 추진한다.

진도 조금시장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시장 사업을 통해 △상권 활성화 △아리랑 Good(굿) 공원 조성 △Good(굿) 갤러리 콘텐츠 개발 △조금시장 청년 창업몰 등을 개설한다.

낙후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시행, 오는 2025년까지 60억원을 투입한다.

진도읍 일대의 상습침수를 막기 위해 2025년까지 총 사업비 481억원을 투입, '진도읍 해창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진도읍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5개 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116억원을 투입한다.

LPG 배관망 지원 사업은 2900세대 가스 공급을 오는 2021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진도읍 아리랑 사거리-진도터미널 등 진도읍 남문로와 새마을금고 오거리, 진도휴게소 등 3곳으로 약 1.5㎞을 대상으로 전선 지중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진도읍의 관문인 동외 교차로는 2023년까지 47억원을 투입, 광장·동외교차로 정비·조형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민선 7기 진도군의 핵심 가치는 군민의 행복과 진도군의 가치를 더욱 확실하게 높이는 것"이라면서 "교통, 안전, 공원, 문화, 콘텐츠 등 모든 분야에서 군민들의 실생활 만족도가 더욱 올라가도록 진도읍 종합개발사업 추진에 모든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도=백재현 기자 jh.bae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