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촌아트팩토리 2020산단비엔날레' 뉴노멀시대, 아트에 기술을 더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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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촌아트팩토리 2020산단비엔날레' 뉴노멀시대, 아트에 기술을 더하면?
  • 입력 : 2020. 12.23(수) 14:31
  • 김양지 PD

광주 광산구와 아시아문화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0 산단비엔날레-아트&테크놀로지'가 광주 소촌아트팩토리에서 열렸습니다.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인 산업단지를 배경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4차 산업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전시를 보여주는 자리로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미디어아트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주제전에서는 관람객이 제시하는 사진을 통해 인공지능과 '행복'을 주제로 대화하는 슬릿스코프의 '아이퀘스천 4.0'을 미디어파사드로 만날 수 있으며, 인터렉티브 설치 3D 프린트 조형물과 그림자로 구현한 증강현실을 통해 그림자 세계를 관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한 문준용 작가의 '액자와 나무와 새들'이 전시됐습니다.

특별전 '미디어아트피크닉'에서는 입체적인 스크린에 산업단지 풍광을 영상미디어로 표현한 박상화 작가의 '사유의 정원-소촌'이 마련됐습니다.

이밖에 연계 전시로 현대사회의 환경문제를 생각해볼 수 있는 위재환 작가의 '몽상가', 최용석 작가의 '메탈산수' 작품이 야외에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며 구민들은 물론 직장인들이 평일 퇴근 후에도 가족, 연인과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김양지 PD yang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