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주(42·변호사)(25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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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최형주(42·변호사)(251/1000)
  • 입력 : 2020. 12.30(수) 14:43
  • 김은지 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 최형주입니다.

어릴 적부터 꿈이 법조인이었던 저는 그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사법시험에 합격해서 지금까지 변호사의 길을 걸어오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분야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별히 민사법과 가사법 전문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또한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도시공사, 광주지방검찰청, 법무부 법사랑 등의 기관에서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2015년부터 도맡은 담양군 마을변호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법률사각 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전화상담을 하거나 직접 현장에 찾아가 상담을 하며 봉사하고 있고, 2018년에는 법무부로부터 위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 표창장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8년에는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우수변호사로 선정됐습니다.

또 유죄가 확정된 형사사건에 재심을 청구해 무죄를 선고받은 사건도 기억이 납니다. 당시 구금에 대한 형사보상까지 청구해 8000여만원의 형사보상금을 받게 해 드렸습니다. 또한 유족급여부지급처분 취소소송에서 1심에서 패소했던 사건을 항소심에서 승소로 이끌어 내 보상금까지 수령하게 해 드려 유족들이 기쁨의 눈물을 흘려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요즘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이슈는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사회문제와 그로 인한 법률문제입니다. 사회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겪는 다양한 고충들을 어떻게 하면 법적으로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제 영역에서 좀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현실화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입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