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여수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여수 YMCA를 선정했다. 여수시 제공 |
여수YWCA는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상담, 긴급구조, 자활지원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CYS-Net 연계망을 통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 심리상담,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부모교육 등 다양한 도움을 줄 계획이다.
2000년 문을 연 여수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20년간 청소년들 곁에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동반자가 되왔다. 청소년과 부모 및 지도자를 위한 사업과 연구를 거듭해 여수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내년에는 새로운 보금자리인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 협동관으로 이전해 청소년 문제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균형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고 타 기관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성장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강형규 여수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장은 "여수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자신감과 정체성 회복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며 "사업 영역을 넓혀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 gg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