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주소갖기·담빛문화지구 인구유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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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주소갖기·담빛문화지구 인구유입 '청신호'
지난 달 350명 인구유입
  • 입력 : 2021. 01.04(월) 14:56
  • 담양=이영수 기자
'담양애(愛) 주소 갖기 운동'과 '담빛문화지구'를 통해 담양군인구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담양군 제공
'담양애(愛) 주소갖기 운동'과 '담빛문화지구'를 통해 담양군인구 유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담양군은 정주여건 개발과 인구유입정책 추진을 통해 최근 감소하던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담양군은 담양애(愛) 주소갖기 운동을 추진하며 관내 기업체‧기관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기숙사비 지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의 인구유입 정책을 통해 고령인구의 자연감소세를 극복했다. 담양읍과 수북면 일대에 조성한 담빛문화지구(구 첨단문화복합단지)가 최근 준공돼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

담양군 인구유입은 올해 11월 말 40여명을 시작으로 12월 350명 이상 인구가 증가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담양군 인구는 지난 2007년 5만441명을 마지막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 올해 4만6000명을 기록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생태와 인문학으로 디자인된 담양만의 매력적인 정주여건을 적극 홍보해 지속가능한 담양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빛문화지구는 첨단문화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준공에 따라 새로 부여된 명칭이다. 담양군이 추구하는 생태와 인문학, 문화가 융합된 담양의 이미지를 담았다.



담양=이영수 기자 ys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