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읍 '전선없는 거리' 조성…지중화 사업 3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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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진도읍 '전선없는 거리' 조성…지중화 사업 3개소 선정
총사업비 25억원 총 2km 구간
  • 입력 : 2021. 01.06(수) 14:35
  • 진도=백재현 기자

진도군의 중심 지역인 진도읍이 전신주와 전선이 없는 거리로 조성된다.

진도군은 보행자 중심의 보도 조성을 위해 시가지 한전주 등을 지하화하는 '전선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진도군의 사업구간은 진도읍 통샘 사거리(316m)와 남동교차로(523m), 지산면 인지리~십일시 도로(1.2㎞)이다.

총사업비 25억원의 예산은 한전 등 민간사업자와 진도군이 각 50%씩 부담한다.

진도군은 한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반기에 착공해 올해말 완공할 예정이다.

앞서 진도읍 아리랑 사거리 구간과 클레프 오거리 구간의 전선 지중화 사업은 올해 상반기 완료된다.

군은 이번에 추가된 지역까지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진도읍 중심 도로에 전신주와 전선이 깨끗이 걷히는 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전선 지중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진도읍 중심도로가 전신주가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로 탈바꿈 할 것"이라며 "보행자의 통행 불편 해소, 교통 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통한 상권 활성화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도=백재현 기자 jh.bae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