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청년 크리에이터 44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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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청년 크리에이터 44명 배출
각자 다양한 분야서 활동 중
  • 입력 : 2021. 01.06(수) 15:24
  •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군이 1년간의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끝내고 청년 크리에이터 44명을 배출했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은 1년간의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끝내고 청년 크리에이터 44명을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2019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프로젝트'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화순 청년들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난해 세 기수로 나눠 진행한 교육에 총 6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이 중 44명이 최종 수료해 수료율 74.4%를 기록했다.

교육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유튜브, 로컬매거진, 문화기획의 세 분야에 관해 배웠다. 촬영, 편집, 글쓰기, 축제 기획 등의 전문 지식을 습득했고 실습을 통해 능력을 키웠다. 교육 수료 이후 청년 크리에이터 44명은 각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부 수료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화순 관련콘텐츠, 로컬푸드 재배부터 출하까지 과정, 지역 부동산 매물 소개 등 다양한 분야 동영상을 꾸준히 올리고있다. 동영상 게재 외에도 생업과 관련된 콘텐츠를 직접 개발해 홍보에 활용하고 화순 문화센터에서 방과후 학교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사로 활동하는 수료생도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교육이 중단되고 운영 일정이 변경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화순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육을 마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더욱 내실 있고 향상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청년 정책의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 중 청년센터 내에 미디어 공작소를 개관할 예정이다.



화순=김선종 기자 sj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