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범죄예방 환경개선 유공 기관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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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범죄예방 환경개선 유공 기관표창
국토부 뉴딜사업 공모 탄력 기대
  • 입력 : 2021. 01.10(일) 16:15
  • 순천=박기현 기자

순천시는 지난 8일 법무부 법질서확립 분야에서 2020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셉테드) 추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는 순천형 도시재생 지역에 저전동 남초등학교 스마트 안심통학로 조성, 터미널 주변 안전안심 거리조성, 순천역세권에 여행자 안심거리 조성, 연향동 청소년 안심거리 등 4개 마을이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순천시는 지난 6월22일 북문로 일원 도시재생 뉴딜지역이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법무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역주민들과 함께 마을 범죄예방 계획 수립, 마을 안전지도 만들기,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완료했다.

순천시는 북문로 일원이 법무부와 중앙부처 협업사업으로 인정되 가점을 받아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면서 법무부와 협력을 통해 원도심 지역의 범죄 취약환경의 문제점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북문로 일원은 순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른 4단계 활성화 지역이다.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청년과 대학문화 활성화, 생활SOC조성, 주민 공동체 회복 등을 위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순천시 저전동 안전안심 통학로 구상도. 순천시 제공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