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도서종합개발사업 국비 9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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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도서종합개발사업 국비 99억원 투입
  • 입력 : 2021. 01.12(화) 17:07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군은 12일 올해 소규모어항 개발과 관광지 정비 등 도서종합개발사업에 국비 99억6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년도에 비해 13억7400만원(16.1%) 증가한 수치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 2개 부처가 섬지역의 생활 기반시설을 정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이 추진중이다.

올해 사업대상은 계속사업 19개소와 신규사업 26개소다. 소규모어항 개발, 마을 진입로, 관광지 정비 등 주민 생활·소득과 직결되는 사업들이다.

완도군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했으며 일부 사업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체 설계단을 운영해 예산을 절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도서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수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수송은 물론, 도서지역 생활환경이 개선돼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완도=최경철 기자 gc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