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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고 참회하고 함께 사는 방법 모색해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이사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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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하고 참회하고 함께 사는 방법 모색해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이사장 인터뷰

게재 2021-01-12 17:16:59

"반성하고, 참회하고, 가진 것을 줄이고, 버리고 , 천천히 함께 사는 자세가 필요하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선 이사장님은 인터뷰 내내 망념을 버리는 청정심을 강조했습니다. 이성이 만들어낸 지금의 문명이지만 반성과 초월로 통하는 길이 막힌 만큼 공생공존의 민주적 법칙에 충실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입니다.

'낡은 분단이데올로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적폐청산도 주문했습니다. 종교에 대해서도 "종교가 돈과 조직으로 무장해 괴물이 됐다"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1980년 5·18과 광주항쟁을 계기로 민주화운동에 뛰어든 지선 이사장님은 1987년 당시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 공동대표를 맡았고 그해 서울 정동 성공회 성당 종탑에 직접 올라 6월 항쟁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남영동 대공분실에 잡혀가 내란음모죄로 옥고까지 치렀고 장성 백양사의 방장직을 내려놓고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에서 대한민국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애쓰는 그를 만나 새해 광주 전남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