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왼쪽) 목포대 체육학과 교수와 이분희(오른쪽) 광양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가 지난 12일 전남도체육회에서 2020년 생활체육 진흥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전수받고 김재무 전남체육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
13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김선희 교수와 이분희 생활체육지도자는 전날 도체유회 사무처에서 문체부장관 표창장을 전수받았다.
김 교수는 스포츠교육학을 전공한 지식을 바탕으로 생활체육이 지니고 있는 공적 가치 및 지역 사회를 건전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뿌리임을 인식하면서 생활체육 토대 구축과 확산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가 인정받았다. 또 생활체육 관련 강연을 통해 지도자교육 및 인식 개선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 지도자는 장애성인 체육활동 지도와 장애청소년 레크레이션 지도 등으로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과 다양한 자격증을 토대로 동호인들에게 새로운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등으로 지역민의 체력 증진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김선희 교수와 이분희 지도자는 "새해 초부터 너무도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해 전남생활체육, 나아가 전남체육 진흥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용환 기자 yh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