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출신 아나운서 '말 잘하는 법' 노하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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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출신 아나운서 '말 잘하는 법' 노하우 공개
  • 입력 : 2021. 01.14(목) 14:25
  • 박상지 기자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

박진영 | 형설미래교육원 | 1만5000원



광주 출신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박진영 아나운서가 현대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진 소통과 말하기 방법을 제시하는 책을 출간해 화제다. 신간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은 소통과 말하기를 다루며,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 자신의 견해에 대해 공감을 얻고 끌어내는 방법 등을 보여주고 있다.

박진영의 말하기 특강은 첫 인상을 좌우하는 말 한마디, 공감적 경청, 간결하게 말하기,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법, 비대면 시대의 의사소통 등 모두 13개 장으로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경청과 배려의 말하기 기술을 다루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각 장에서는 첫인상을 좌우하는 말과 공감적 경청의 방법, 좋은 관계를 만드는 질문과 간결한 말 속에 강한 메시지를 담는 방법, 설득을 위한 배려심깊은 대화법이나 화내지 않고 감정을 표현하는 법 등 일상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는 말하기방법 등이 담겨있다. 또 말투를 다스리는 방법이나 실언에 대해 효과적으로 사과하는 법, 표정과 몸짓으로 말하는 법, 평판을 만드는 퍼스널 브랜딩 스피치, 프리젠테이션 잘하는 방법 등 요즘 시대에 꼭 갖춰야 할 말하기 덕목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서술했다.

저자인 박진영씨는 15년 경력의 아나운서로, 공공기관과 전국경제인연합회 등에서 소통과 말하기를 주제로 1년에 200회 가량의 강의를 진행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박 아나운서는 여러 전문가 그룹과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말하기가 어렵고 두려운 이유에 대해 수집하고 분석했다.

박 아나운서는 "말하기에 있어 필요한 것은 타고난 재주가 아니라 학습과 훈련이다"며 "책을 읽는 동안 평소 자신의 말 습관을 돌아보며 말하기에 어떤 흠이 있는지 깨닫고 매력 있게 말하는 법을 익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