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괭생이모자반 피해 예방과 대응 시스템 마련해야" ... 해수부, 해경, 수협과 긴급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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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서삼석, "괭생이모자반 피해 예방과 대응 시스템 마련해야" ... 해수부, 해경, 수협과 긴급간담회
  • 입력 : 2021. 01.14(목) 16:35
  • 서울=김선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은 14일 신안군 일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괭생이 모자반으로 인한 가두리 양식장과 김, 다시마 피해와 관련, 해양수산부 등 관련 3개 기관에 피해 예방과 대응 시스템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괭생이 모자반 피해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수협 등 3개 기관과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해양수산부 박준영차관과 해양경찰청 김홍희청장, 수협중앙회 강신숙 상무가 참석했다.

서 의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괭생이 모자반의 출현에도 아직까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가 마련되지 않았다"면서 "괭생이 모자반이 양식장 및 해안가로 유입되면 그 피해는 되돌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해양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및 관련 연구를 통한 근본적인 대응 방안 마련과 해수부, 해경, 수협 등 관계기관의 공조체계 구축"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서 의원은 또 "피해 현장을 찾아 어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도 당부했다.

해수부 차관과 해경청장은 15일 현장을 방문하고, 수협 회장도 조만간 피해 현장을 방문해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