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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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서구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시동
농성1동 '사람향기 가득한 농성골 이웃공동체' 추진
  • 입력 : 2021. 01.17(일) 15:26
  • 김해나 기자
광주 서구는 지난 15일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추진을 위해 10개 기관·단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 추진을 위해 10개 기관·단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광주 서구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농성1동 주민자치회 △농성1동 보장협의체 △농성1동 통장단협의회 △농성1동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농성1동 도시재생뉴딜사업현장지원센터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 △서구지역자활센터 △서구자원봉사센터 등 10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농성공동체를 조직하고 주민자생력을 회복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지난해 8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공모에 서구의 '사람향기 가득한 농성골 이웃공동체' 사업이 선정됐다.

이에 농성1동을 대상으로 3년간 보건복지부와 광주시로부터 8억7000만원의 예산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상담을 지원 받는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150여 고위험군 세대에 인공지능(AI) 설치를 통한 돌봄체계 구축하고 마을관리협동조합을 구성해 지역주민 공동일자리 창출할 예정이다.

또 주거환경 혁신, 보건서비스 질 향상 등을 중점으로 복지수요에 자체 대응할 수 있는 주민주도적인 동네를 만들기 위해 힘쓴다.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은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을 통해 이웃이 서로를 도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역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주민공동체 등과 협력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