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기술로 인공지능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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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예술·기술로 인공지능 배운다
'제로의 예술' 공공예술프로그램 진행
  • 입력 : 2021. 01.17(일) 15:50
  • 박상지 기자
제로의 예술이 광주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인공지능으로 나를 만나다 프로그램. 제로의 예술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광주 중학생을 대상으로 예술과 기술을 융합시킨 교육 프로그램 '제로의 예술'을 선보인다. 제로의 예술은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공예술사업에 선정 프로젝트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을 저글링하기' (강사 송수연)와 '인공지능으로 나'를 만나다' (강사 곽소아) 등 2개 프로그램에 참여할 광주 거주 중학생을 모집중이다.

기술을 저글링하기는 인공지능을 새롭게 이해하고 학습해 보는 워크숍이다. 저글링의 움직임을 코드/프로그래밍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직접 기계를 가르치며 미래에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을 상상할 수 있다. 일정은 오는 28~29일 오후 7시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으로 나를 만나다는 인공지능을 창작의 도구로 활용해 '나'를 이해하고 나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 보는 워크숍이다. AI를 활용해 그림, 음악, 시, 스토리 등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간단한 결과물 만들 수 있다. 일정은 오는 30~31일 오후 1시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딩 경험이 없어도 참여 가능하며, 학교 밖 청소년, 대안학교 등 중학교에 다니지 않는 해당 연령 청소년도 신청할 수 있다. 중학생의 경우 2021년도 입학 예정자는 신청할 수 없으며, 졸업 예정자는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제로의 예술 홈페이지(https://0makes0.com/program/ 6/)에서 가능하다.

한편 제로의 예술은 광주의 예술공간 바림(대표 강민형)과 서울 을지로의 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대표 전유진), 김화용 작가 공동기획하는 공공예술 프로그램이다.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