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셋째날 5타를 줄였다.
김시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5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자리했던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부진했지만, 이날 다시 5타를 줄였다.
스틸이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재미교포 케빈 나는 이날 9타를 줄이며 합계 16언더파 184타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지난 2008년 소니오픈 우승자인 최경주는 3라운드에서 1언더파만 줄이며 공동 39위(9언더파 201타)에 머물렀다.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임성재는 합계 6언더파 204타로 공동 60위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