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그 장고, 실내 남자 세단뛰기 세계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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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 장고, 실내 남자 세단뛰기 세계新
18m07… 부르키나파소 최초 기록 수립
  • 입력 : 2021. 01.18(월) 10:32
  • 뉴시스
지난 17일 프랑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실내 육상 남자 세단뛰기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부르키나파소의 위그 장고. 뉴시스




부르키나파소의 위그 장고(28)가 실내 육상 남자 세단뛰기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장고는 17일(한국시간) 프랑스 퓌드돔주 오비에르에서 열린 실내 육상 오비에르 미팅에서 남자 세단뛰기에서 18m07을 뛰었다. 종전 실내 육상 남자 세단뛰기 세계기록 17m92을 15㎝ 끌어올린 세계신기록이다.

종전 세계기록 보유자는 현재 장고의 코치인 테디 탐고(프랑스)였다.

세계육상연맹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 선수가 세계신기록을 세운 것은 장고가 최초다. 또 장고는 아프리카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남자 도약 종목에서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장고는 2차 시기에 17m33을 뛰었고, 4차 시기와 5차 시기에는 각각 17m61, 17m70을 뛰었다.

5차 시기에서 종전 개인 최고 기록(17m77)에 7㎝ 부족한 기록을 냈던 장고는 마지막 6차 시기에 세계기록을 갈아치우는데 성공했다.

장고의 실외 개인 최고 기록은 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딸 때 작성한 17m66이다.

한편 실외육상 남자 세단뛰기 세계기록은 조너선 에드워즈(영국)가 1995년 작성한 18m29다.

뉴시스 news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