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깨끗한 축산 농장 '100호'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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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깨끗한 축산 농장 '100호' 신규 지정
13개 항목 평가, 70점 이상 조건
  • 입력 : 2021. 01.19(화) 16:24
  • 영광=김도윤 기자
영광군청 전경. 영광군 제공
영광군은 가축사육환경을 개선해 악취발생 저감 등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깨끗하 축산농장'을 올해 100호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신청한 농가에 대해 축산환경관리원에서 현장 방문 후 사육밀도, 소독시설 설치, 농장 조경, 축사 청결상태, 축사내부 암모니아 농도 등 13개 항목 등을 평가한다. 이 중 100점 만점에서 70점 이상을 획득하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다.

지정농가에 대해서는 농장 간판이 제공되고 올해 축산사업 신청 시 우선 지원대상 자격 및 사업량에 대해 인센티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정회덕 유통축산과장은 "지역 군민과 상생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은 필수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지속적으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제도는 2017년부터 시행됐으며, 관내 지정농가는 총 25농가(한우 9, 젖소 1, 돼지 3, 육계 8, 오리 4)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