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영래(S&P 프랜차이즈 대표) (266/1000)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사람들
선영래(S&P 프랜차이즈 대표) (266/1000)
  • 입력 : 2021. 01.21(목) 13:11
  • 유슬아 PD

광주사람들 선영래 대표

"안녕하세요. 저는 S&P 프랜차이즈 대표이사 선영래입니다. 현재 '상무초밥'과 '마루요시' 2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 원래 기아자동차에서 영업사원으로 근무하다 퇴사 후 처음엔 갈빗집을 운영하였습니다. 그땐 어린 나이에 아무 지식이 없이 하다 보니 결국 1년 만에 폐업하고 요식업은 다신 안 하려 했죠. 그런데 워낙 초밥을 좋아해서 초밥집을 운영하는 친구에게 조언을 구하고 상무지구에 첫 매장을 개업한 후 지금은 여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물론 처음엔 슬럼프도 많았어요. 2016년에 처음 상무초밥을 할 땐 배달이라는 것이 없었어요. 그때 배달비를 받는다는 것에 고객님들 불만이 상당히 많았고, 배달을 할 때 기사들이 함부로 음식을 다루다 보니 초밥이 다 망가지고 하다 보니 항의도 많이 들어왔죠. 그래서 그때 포장용기도 특허내서 안전하게 배달하다 보니 조금씩 자리를 잡고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큰 타격은 아직까진 없는 것 같아요.

창업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전 공부를 많이 하라고 하고 싶어요. 제가 첫 창업에 실패한 원인을 찾아봤을 때 준비도 덜되고 전문성 없이 시작했던 거 같아요. 요즘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 보면 너무 간단하게 생각하고 도전하시는데 생존율이 5년을 두고 보면 10% 정도 되기 때문에 매장을 오래 이끌어 가기 위해선 전문가를 찾아가 조언도 많이 듣고 꾸준히 공부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전 앞으로도 대한민국 초밥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고 싶어요. 전국에서 상무초밥 하면 모르시는 분들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해서 아웃백이나 스타벅스처럼 대한민국 초밥 1등 회사로 만들고 싶은 것이 제 꿈입니다."

광주사람들 선영래 대표

유슬아 PD seula.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