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다목적체육관 비정규직 근로자 고용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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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남구 "다목적체육관 비정규직 근로자 고용보장"
비정규직 종사자 50여명 고용승계 요청
  • 입력 : 2021. 01.21(목) 16:11
  • 도선인 기자
광주 남구 다목적체육관 비정규직 강사와 근로자들은 지난 8일 남구청 앞에서 수영복 시위를 벌이고 있다. 뉴시스
광주 남구가 수영복을 입고 남구청 앞에서 "코로나19로 거리에 나앉게 된 비정규직 체육 근로자를 구제하라"고 외친 남구 다목적체육관 근로자들을 위해 구제 방안을 마련했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남구청장과 체육관 근로자들은 최근 간담회를 갖고 고용 보장 등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구는 현재 다목적체육관 위탁업체에도 비정규직 강사와 근로자 50여명에 대해 고용승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한 상황이다.

남구는 또 코로나19 상황이 올해까지 이어짐에 따라 다목적체육관에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남구가 지원 방안을 약속함에 따라 다목적체육관 근로자들은 남구청사 앞 1인 시위를 중단했다.

한편 남구 다목적체육관 비정규직 체육 강사와 근로자들은 지난 8일 광주시 남구청 앞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체육시설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소속 강사와 종사자들이 거리로 나앉게 됐다"며 수영복 등을 착용하고 시위를 벌였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