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이 예내리 취락지구를 통과해 나로우주센터로 진입하는 군도 11호선 우회도로 3.24㎞구간을 오는 8일 오후 2시 개통한다. 고흥군 제공 |
고흥군은 공사 구간 중 예내리 취락지구를 통과해 나로우주센터로 진입하는 군도 11호선 우회도로 3.24㎞ 구간을 오는 8일 오후 2시에 개통한다고 2일 밝혔다.
본 노선은 봉래면 교동에서 나로우주센터까지 구불구불한 고갯길인 위험도로 구간을 터널로 개설해 선형 개량한 도로다. 운행거리가 4.9㎞에서 3.24㎞로 약 1.66㎞가 단축됐다. 통행시간은 8분에서 3분으로 5분 단축된다.
본 노선이 개통되면 지난해 12월부터 개통해 운영 중인 고흥군 포두면 옥강 도로 개량공사 구간과 연계돼 지역주민의 교통편의와 안전운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고흥군은 나로우주센터 방문객과 급증하는 관광객의 도로이용, 나로우주센터 특수장비 운송 차량의 안전운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 건의하여 지역 간선도로망 확충과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