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활성화 위한 도서관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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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공공도서관 활성화 위한 도서관장 회의 개최
  • 입력 : 2021. 02.03(수) 10:25
  • 양가람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산하 22개 공공도서관 관장 회의를 갖고 공공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 소속 공공도서관들이 책 중심의 전통 도서관 기능에서 벗어나 공감과 공유의 '지역사회 문화놀이터'로의 변신을 꾀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산하 22개 공공도서관 관장 회의를 갖고 공공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장석웅 교육감과 22개 도서관 관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열렸다.

도교육청은 이날 공공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북적북적 문화놀이터'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사람 중심의 복합문화공간 조성 △개인과 지역공동체의 동반성장 지원 △미래형 정보서비스 구현 등 3대 추진전략과 세부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추진된 '공공도서관 공간 혁신', '공공도서관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지역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학교 연계 독서문화 프로그램'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한 뒤 교육감과 토론·협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지역의 현황과 어려움에 대해 진솔하게 논의하고 "지역사회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공공도서관을 만들어 가자"고 뜻을 모았다.

장석웅 교육감은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주는 또 다른 교훈은 '변화'이다."면서 "시대가 바뀌면 도서관도 변해야 한다"면서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미래형 정보서비스 구현으로 지역사회의 중심체 역할을 하는 도서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도서관장들이 계속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