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완도 고속도 1단계 순조… 공정률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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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광주~완도 고속도 1단계 순조… 공정률 41%
신우철 완도군수 현장 점검||"조기착공 위해 정부에 건의"
  • 입력 : 2021. 02.03(수) 15:31
  • 완도=최경철 기자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1일 광주~완도 고속도로 1단계 구간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완도군 제공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1단계 구간 공정률 41%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일 전남 완도군에 따르면 신우철 군수는 최근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1단계(광주 서구~강진 성전)구간 1공구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총사업비 2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총 연장 88.61㎞, 4차선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광주 서구~강진 성전을 1단계, 성전~해남 남창을 2단계 구간으로 나눠 추진한다.

지난 2018년 8월 착공한 1단계 구간은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 41%를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1단계 구간에 투입된 사업비는 6487억원이며 코로나19 등 정부의 긴축 재정에도 불구하고 2021년도 정부 예산에 226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군과 전남도가 공동으로 국고 확보를 위해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예결위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건의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한 끝에 얻은 결과이다.

완도군은 1단계 구간 준공 전 2단계 구간의 조기 착공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놓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지난 2017년 장보고대교 개통과 해양치유산업 추진 등 여러 가지 달라진 여건 등을 고려해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1단계 준공 전 2단계 구간의 조기 착공이 필요하다"며 "전 구간 개통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최경철 기자 gc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