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의회, 원포인트 의회 열어 '재난지원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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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의회, 원포인트 의회 열어 '재난지원금' 의결
  • 입력 : 2021. 02.03(수) 17:49
  • 조진용 기자

고흥군의회(의장 송영현)는 3일 제294회 임시회를 열어 전 군민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예산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군의회에 따르면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군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긴급 예산편성 심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고흥군의회도 재난지원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해 '코로나19' 관련 조례제정 및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하루 만에 심의하고 의결했다.

송영현 의장은 "재난지원금이 군민들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군민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군민에게 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 명절 전 10만 원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1년 1월 21일 기준으로 고흥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에 대해 65세 이상은 현금으로, 64세 이하는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된다.

종교단체와 여행업체, 관광버스 지원금 각 100만 원씩을 지원한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