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오는 3월 20일 개막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2021년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시범경기는 오는 3월20일부터 30일까지 각 팀 별로 5개팀과 2차전씩 10경기,총 50경기가 치러진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대구(KIA-삼성), 잠실(KT-두산), 사직(키움-롯데), 창원(SK-NC), 대전(LG-한화)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
KIA는 삼성과 개막 2연전을 마친 뒤 창원서 NC와 2경기(22~23일)를 치르고 광주로 돌아와 롯데(25~26일), 키움(27~28일), KT(29~30일)와 맞붙는다.
이번 시범경기 일정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이 불가한 고척 구장과 문학·광주(3월20일~23일)을 제외하고, 구단 별 이동거리를 고려해 스프링캠프 기간 중 연습경기를 가진 구단 간 대진은 가급적 중복되지 않도록 편성됐다.
시범경기는 전 경기 오후 1시에 열린다.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고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