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민 83% "재난기본소득 경제 활성화 도움"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해남군
해남군민 83% "재난기본소득 경제 활성화 도움"
해남군, 효과분석 설문조사
  • 입력 : 2021. 02.15(월) 14:47
  • 해남=전연수 기자
해남군은 최근 군민 2016명을 대상으로 해남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따른 효과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명현관 해남군수의 재난기본소득 지급 현장점검 모습.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전체 군민에게 지급한 해남형 재난기본소득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1월 26일부터 2월 1일까지 군민 2016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대면으로 해남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따른 효과분석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해남형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83%가 인지하고 있었으며 17%는 인지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84%가 해남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군민의 삶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해남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이후 매출이나 지출이 늘어났다고 답한 사람은 51%에 달했다.

응답자 중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또는 가계소득이 감소했다'고 느낀 사람은 87%였으며 그 중 30%이상 감소됐다고 느낀 사람도 34%로 나타났다.

해남군은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총 3만 5241세대, 6만 6669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다.

또한 미수령자 3284명에 대해 8일부터 19일까지 2차 신청 접수도 진행해 최대한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해남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서민 경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코로나19 대응 방역 뿐만 아니라 부서별 주요사업에 대한 신속한 추진으로 경제살리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해남=전연수 기자 ysju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