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Q&A> 'Open DART'로 공시정보 다양하게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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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Open DART'로 공시정보 다양하게 활용하세요
금감원 광주전남지원·1332
  • 입력 : 2021. 03.07(일) 14:06
  • 편집에디터
【Q】 (예시1) 특정회사에 대한 분석리포트를 작성중인 A는 동 회사의 최근 5년간 재무제표 계정정보를 활용하여 주요 재무비율 뿐만 아니라 원하는 지표를 자유롭게 생성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예시2) 핀테크 업체 B사는 상장법인의 재무제표 주요계정과목을 받아오는 프로그램을 작성·실행하여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투자정보 제공 앱을 개발하려 한다. (예시3) 언론사 C는 DART 공시내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공시서류 본문을 분석하여 추출한 정보로 기사를 작성하는 로봇 저널리즘을 구상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DART)은 상장법인 등이 공시서류를 인터넷으로 제출하고, 투자자 등 이용자는 PC 및 스마트폰 등을 통해 공시서류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한 종합적인 기업공시 시스템이다. DART는 2013년 8월부터 공공데이터의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오픈 API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오픈 API란 DART 공시정보를 누구나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표준규약으로, 동 규약에 따라 프로그램을 만들면 DART에 방문하지 않고도 공시정보를 수집·활용할 수 있다. 따라서 상기 1~3번의 예시 모두 공시정보 오픈 API 서비스의 활용사례가 될 수 있다.

또한 금감원은 이용 목적별 맞춤형 공시 서비스를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기존 DART를 공시 본연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DART와 공시정보 개방전용 서비스인 'Open DART'로 분리하고, Open DART는 일정기간 시범운영 후 2020년 4월부터 서비스를 전면 가동하였다. Open DART는 민간기업 등이 공시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상장사 재무정보 및 지분현황 등 공시정보 23종을 오픈 API로 제공하며, 제공하는 공시정보는 2020년 3월말 기준 약 720만건에 달한다. Open DART의 활용범위와 이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A】 Open DART는 DART 홈페이지와는 달리 공시서류를 일일이 열람하지 않고도 주요 공시정보를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시정보 개방 전용 서비스이다. 특히 오픈 API로 개방된 공시정보는 핀테크 서비스 개발 및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일반투자자부터 연구·투자분석 기관까지 공시정보를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어 공시정보에 기반한 합리적인 투자문화 정착도 기대할 수 있다.

Open DART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http://opendart.fss.or.kr)를 직접 방문하거나 DART 홈페이지 우측의 'API 오픈다트' 퀵링크를 클릭하면 접속할 수 있다. Open DART 화면의 상단 메뉴에서 '인증키 신청/관리'를 통해 인증키를 신청하고, 개인은 즉시, 기업은 사업자등록증 검토 후 인증키를 발급받을 수 있다.

'개발가이드' 메뉴에서는 이용을 원하는 정보(공시정보, 사업보고서 주요정보, 상장기업 재무정보, 지분공시 종합정보)의 개발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는데 사용 URL, 요청인자, 응답결과 등을 상세히 볼 수 있다. 가이드 내용을 참고하여 원하는 정보를 가져오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행하고 수신한 정보를 바탕으로 투자정보 제공 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면 된다.

금감원 광주전남지원·1332

편집에디터 edi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