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제공 |
복지관은 코로나19로 경로식당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관내 240명의 결식 우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해 2월부터 주1회 대체식이를 제공하고 있다.
경로식당 운영 중단 지속으로 어르신들의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결식 예방 및 노년기에 필요한 영양소 섭취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가공식품(국·밑반찬·김 등) △신선식품(과일·야채·달걀·두부 등) △음료 등을 지원한다.
다음달부터는 조리가 가능한 신선식품 키트, 직접 조리가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한 가공식품 키트, 신선·가공식품 혼합 키트를 구성해 어르신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전석복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로 경로식당 미운영이 장기화됨에 따라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필요와 욕구를 잘 파악해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