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결식우려어르신에 대체식이 지원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사람들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결식우려어르신에 대체식이 지원
  • 입력 : 2021. 02.17(수) 12:12
  • 김해나 기자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제공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은 결식 우려 어르신들께 대체 식이를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복지관은 코로나19로 경로식당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관내 240명의 결식 우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난해 2월부터 주1회 대체식이를 제공하고 있다.

경로식당 운영 중단 지속으로 어르신들의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결식 예방 및 노년기에 필요한 영양소 섭취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가공식품(국·밑반찬·김 등) △신선식품(과일·야채·달걀·두부 등) △음료 등을 지원한다.

다음달부터는 조리가 가능한 신선식품 키트, 직접 조리가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한 가공식품 키트, 신선·가공식품 혼합 키트를 구성해 어르신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전석복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로 경로식당 미운영이 장기화됨에 따라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의 필요와 욕구를 잘 파악해 어르신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