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표지판 모습. 구례군 제공 |
군은 자살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관내 공공기관 4개소, 아파트 6개소의 옥상출입문을 관리점검하고 생명사랑 표지판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 생명사랑 표지판은 교량 및 고층건물에 56개 부착되어있으며 자살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인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24시간 위기상담전화(1577-0199, 1393), 구례군 정신건강복지센터(☎061-780-2047) 상담 안내와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문구를 담고 있다.
구례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응급 개입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자살고위험군 등록 사례관리 및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과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자살시도자 및 자살 유가족 등 자살고위험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중요하다"며, "민·관 합동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