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IA타이거즈 등록 선수 6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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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IA타이거즈 등록 선수 62명
NC·삼성 64명에 이어 3번째 많아||전체 프로야구 등록 선수 610명
  • 입력 : 2021. 02.18(목) 16:59
  • 최동환 기자

올해 KIA타이거즈가 지난해보다 1명 늘어난 62명의 선수를 등록했다.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등록 선수는 지난해보다 22명 증가한 610명으로 나타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2021년 KBO리그 소속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리그에 등록한 선수단은 10개 구단의 감독 10명과 코치 247명, 선수 610명 등 총 86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858명과 비교해 9명 늘어난 수치다. 선수는 지난해 588명보다 22명 증가했다.

이 중 KIA는 총 91명(감독 및 코치 29명·선수 62명(신인 6명))을 등록해 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수다. 지난해 총 88명(감독 및 코치 27명·선수 61명(신인 4명))보다 3명 늘었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31명(신인 4명), 포수 5명(신인 1명), 내야수 17명(신인 1명), 외야수 9명 등이다.

투수는 지난해보다 2명, 내야수는 1명 각각 늘었다. 외야수는 2명 줄었고 포수는 동일한 숫자다.

구단별 선수단 규모는 삼성·SK가 9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KIA·LG(91명), 한화(90명), 롯데(89명), NC(85명), KT(83명), 두산(78명), 키움(76명) 순이다.

선수 등록 수는 NC와 삼성이 각각 64명으로 가장 많이 등록했다. 이어 KIA·KT·SK·한화(62명), LG·롯데(60명), 키움(58명), 두산(56명) 순이다.

포지션별로는 소속선수 610명 중 가장 많은 인원인 투수가 절반을 조금 넘는 314명(51.5%), 내야수 144명(23.6%), 외야수 102명(16.7%), 포수 50명(8.2%) 순이다.

신인 선수는 총 51명으로 전체 소속 선수의 8.4%이다. 이는 지난해의 7.8%(46명)에 비해 소폭 증가한 비율이다. 신인 선수 역시 투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신인 선수 포지션별 숫자는 투수 29명, 내야수 14명, 외야수와 포수가 각각 4명이다.

KBO 리그는 최근 4년 동안 2017년 이정후(키움), 2018년 강백호(KT), 2019년 정우영(LG), 그리고 지난해 소형준(KT)까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입단한 선수들이 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역시 51명의 신인들이 입단과 동시에 KBO 리그 소속 선수로 등록되며 5년 연속 순수 신인왕 탄생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