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명품멜론 안정생산 지원사업 추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곡성군
곡성군, 명품멜론 안정생산 지원사업 추진
육묘 농가도 종자비 지원||
  • 입력 : 2021. 02.21(일) 15:27
  • 곡성=박철규 기자
곡성농업기술센터와 군민들이 '명품멜론 안정생산 지원사업'에 대한 질의 시간을 갖고 있다. 곡성군 제공
곡성군이 특산물인 멜론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지원에 나선다.

곡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멜론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생산농가 경영안정과 수익증대를 위해 '명품멜론 안정생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자가육묘 농가에도 종자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농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농가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한번 계약이후 불이행시 추후 동일 사업에 지원제한을 둠으로써 농가에게 책임감을 부여했다.

지난해의 경우 수해로 인해 멜론 재배가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140농가 800여동에 대해 육묘비를 지원한 결과 2019년도 대비 공선물량이 10% 증가했다. 더불어 멜론 납품 날짜 및 수량을 미리 파악하는 등 안정적 물량 확보로 수출 및 유통이 활성화돼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명품멜론 안정쟁산 지원사업'은 멜론 생산물 전량을 관내로 출하하는 농가에게 육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멜론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연초에 관내 유통법인, 농협과 생산멜론 전량 출하약정을 맺은 후 계약이행 시 멜론의 육묘비 일부를 지원받는 순으로 진행된다.

조현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본 사업은 멜론 계획생산·계획출하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고 앞으로도 우수한 곡성 멜론의 품질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곡성=박철규 기자 c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