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전 광양시민 안전보험 혜택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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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 광양시민 안전보험 혜택 보장
보험료 전액 부담, 11개 항목 최대 1000만 원 지원
  • 입력 : 2021. 02.22(월) 15:26
  • 광양=심재축 기자

광양시는 예상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본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광양시 시민안전보험'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모든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 대상이며, 별도의 가입 절차와 보험료 없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고 발생지역이나 개인의 다른 보험 가입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상이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지난 10일부터 내년 2월10일까지 1년이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익사사고 사망 △농기계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등 11개이다.

보장금액은 사망 시 1000만원, 후유장해 비율(3~100%)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된다.

보험료는 청구사유 발생 시 피해자나 법정상속인이 청구서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농협손해보험(1644-9666)으로 청구하면 되며 청구 소멸시효는 사고일로부터 3년이다.

이삼식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하도록 최소한의 경제적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시민안전보험을 영하고 매년 갱신해 가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양=심재축 기자 jcs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