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자연그대로 방울토마토 '스마토'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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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자연그대로 방울토마토 '스마토' 본격 출하
  • 입력 : 2021. 02.22(월) 15:33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군은 22일 해풍을 맞고 자란 완도자연그대로 방울토마토 '스마토'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 군외면 일대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완도자연그대로 농법 방울토마토 '스마토'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군외면 등 방울토마토 재배 면적은 3.8㏊로 올해 예상 생산량은 180t이다.

완도자연그대로 방울토마토는 유용미생물과 바이오기능수를 활용해 재배하고 있다. 일반 방울토마토에 비해 당도와 비타민, 베타카로틴 등의 함량이 높고 저장기간이 3~4일 길다.

식감도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완도군은 빙그레웃을 '완(莞)'과 섬 '도(島)'의 이미지에 맞춰 완도자연그대로 방울토마토를 '스마토'로 이름 지었으며 지난 2015년 상표 출원했다.

'스마토'는 빙그레 웃는 섬 완도의 스마일(Smile)과 토마토(Tomato)의 합성어이다.

토마토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장수에 도움이 되는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했으며 황산화물질로 알려진 리코펜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C와 철분 등도 풍부해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좋다.

이복선 완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생육 후기인 5월까지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시설 환경관리와 재배 기술 지도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최경철 기자 kyungchul.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