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제7기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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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분청문화박물관, 제7기 고흥 분청사기 도예강좌 개강
수료식 맞춰 흙가마 소성 행사 진행
  • 입력 : 2021. 02.22(월) 16:28
  • 조진용 기자
지난 18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7기 고흥분청사기 도예강좌'를 개강했다. 고흥군 제공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18일 500년 고흥 분청문화의 전통을 잇고 도자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7기 고흥분청사기 도예강좌'를 개강했다고 22일 밝혔다.

분청문화박물관 내 한옥다목적 체험관에서 16주 과정으로 지행되는 제7기 분청사기 도예강좌는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여했다. 강좌는 초급반(주간반), 초급반(야간반), 중급반, 물레반으로 구분된다. 기존 도예강좌를 2회 이상 수료한 수강생은 중급반, 나머지는 초급반으로 나누어 수준별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고흥 분청사기의 이론 교육 및 7가지 기법을 활용한 생활자기 제작으로, 초급반은 고흥 분청사기의 기초이론 및 분청사기 기법을 활용한 실생활 용기를 만든다. 중급반은 고흥 분청사기의 심화이론 및 분청사기 기법을 응용하여 다양한 형태의 분청사기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더불어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은 분청사기 도예강좌 수료식 일정에 맞춰 '전통 흙가마 소성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의 작품은 분청문화박물관 2층 로비에서 '도예강좌 수강생 작품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 분청사기에 대해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과,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민들에게 문화·여가생활을 제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진용 기자 jinyong.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