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지난해 9월23일 환지처분 공고를 끝으로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자연여지 매각을 수의계약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 제공 |
와우지구 도시개바사업은 63만6000㎡ 면적에 1036억원을 투입해 3620세대 9777명을 수용하는 사업지구다. 광양시는 체비지 137필지 중 잔여 1필지(블록형 단독주택)를 제외한 136필지를 매각했다. 보류지는 매각대상 24필지 중 12필지를 매각하고 준주거 12필지가 남았으며 분양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구 내 공동주택 3필지는 매각을 환료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830세대 공공임대주택을 7월 준공해 입주하기 위해 건축공사를 마무리 중이다. 동문건설㈜에서는 1114세대 공동주택 공급을 위한 건축공사를 추진 중이다. 중흥건설㈜는 911세대 공동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건축 인허가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잔여지에 대한 문의는 광양시 택지과(광양시의회 5층) 방문 또는 전화(061-797-3186)로 문의하면 된다.
문성기 택지과장은 "광양시가 주거경제도시로 거듭나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잔여지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심재축 기자 jcs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