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일민미술관 앞을 비롯한 일부 보수단체의 3·1절 집회를 허용한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 앞에 경찰 펜스가 놓여 있다. |
경기도는 코로나19 역학조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역학조사 통역봉사단 총 40명을 추가 모집한다.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1절 당일 서울에서 1670건(26일 기준)의 집회 신고가 접수됐다. 3·1절에는 기자회견, 1인 시위, 9인 이하 집회 등의 형태로 약 2500여 명이 집회에 참여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광장 등에 펜스를 설치한다. 집회단체에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집회 시 현장 채증도 실시한다.
또 현장 상화에 따라 지하철 출구 통제, 시내버스 우회 등을 추진한다.
시는 서울광장 등 주요장소를 대상으로 경찰과 합동 근무를 진행한다. 채증 자료에 따라 불법집회는 고발하고 방역수칙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역학조사 통역봉사단을 추가 모집해 코로나19 역학조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역학조사 통역봉사단의 주요업무는 외국인 역학조사 시 비대면으로 유선 통역을 지원한다. 모집인원은 10개 언어(중국·일본·아랍·스페인·프랑스·파키스탄·러시아·라오스·스리랑카·필리핀) 통역가능자 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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