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공무원 빅데이터 활용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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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공무원 빅데이터 활용 교육
공공데이터 85개 이상 확대 예정
  • 입력 : 2021. 03.03(수) 15:13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군이 지난달 25일 부터 2일간 소속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데이터기반행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구례군 제공
구례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행정체계 전환에 나선다.

구례군은 지난달 25일 부터 2일간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소속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데이터기반행정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데이터기반행정의 개념,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혜안' 실습 등이다. 구례군은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데이터 분석·활용 분야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시행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데이터를 통한 과학행정 구현을 위한 기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구례군은 정부정책에 발 맞춰 지난해 하반기 데이터 전담팀(데이터기획팀)을 신설하고 '데이터기반 행정활성화 주요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데이터기반행정은 공공기관에서 취득한 데이터를 수집·저장·가공·분석·표현하는 등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활용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수행하는 행정을 의미한다.

김순호 군수는"공무원의 대응역량 강화 등 데이터기반 행정을 차질 없이 준비해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군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공공데이터 뉴딜사업을 통한 기업매칭, 청년인턴 등 민·관·기업데이터서비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공공 표준데이터를 85개 이상으로 확대 개방해 나갈 방침이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