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3월 '이달의 새농민상' 3부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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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협·산림조합
전남농협, 3월 '이달의 새농민상' 3부부 선정
  • 입력 : 2021. 03.04(목) 14:37
  •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3월 '이달의 새농민상(像)' 수상자로 김대현·이희숙 부부(광주시 광산구), 이동구·안정자 부부(나주시 노안면), 주진로·차명희씨 부부(화순군 능주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고 있는 '이달의 새농민상'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을 실천해 농업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달(1, 8, 12월 제외) 지역농협을 통해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다.

김대현·이희숙씨 부부(튼튼한우농장)는 2006년 귀농해 한우 130여마리 사육과 조사료 재배를 통해 자립경영을 달성한 축산인이다.

품질 좋은 조사료 직접생산, 축사환경 개선 등을 통해 한우 품질개량 및 원가절감에 성공했으며, 축사시설관리 노하우 및 선진기술 보급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구·안정자씨 부부(가브리엘농장)는 25년 경력의 벼, 복숭아 재배 농업인으로, 현재 친환경 쌀 작목반 회장으로 활동하며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한 농법 연구 및 전수에 앞장서고 있다.

다음 세대 육성을 위해 지역의 청년농가에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주진로·차명희씨 부부(방울이농장)는 1988년부터 농업에 종사하기 시작해 현재는 방울토마토 재배에 매진하고 있는 선도농업인이다.

끊임없는 농법연구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재배 및 생산량 증대에 성공했으며, 영농기술

공유에도 앞장서고 있다.

공선출하회 운영에 적극 동참하는 등 농촌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3월 '이달의 농민상'. 왼쪽부터 김대현·이희숙씨 부부(광주시 광산구), 이동구·안정자씨 부부(나주시 노안면), 주진로·차명희씨 부부(화순군 능주면). 전남농협 제공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