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공융합산업 미니클러스터, 창립총회 열고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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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남농공융합산업 미니클러스터, 창립총회 열고 본격 출범
‘자율형MC 산학연협의체 지정서’ 받아
  • 입력 : 2021. 03.04(목) 16:40
  • 나주=박송엽 기자

나주에서 지난 3일 열린 전남농공융합MC 창립총회 및 출범식. 나주=박송엽 기자

'전남도 농공융합산업 미니클러스터(전남농공융합산업MC)'는 지난 3일 나주 송월동 나주시티호텔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첫 출범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박진만 전남본부장, 서규정 신임 회장, 최길주 부회장 등 임원 및 회원사 대표 등 40명이 참석했다.

박진만 한국산단공 전남본부장이 서규정 회장에 '전남농공융합산업MC'가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의 자율형 산학연협의체 지정됐다'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자율형MC 산학연협의체 지정서'를 전달했다.

'전남농공융합산업MC'는 창립총회에서 경과보고, 정관 심의, 서규정 신임 회장 등 임원 선임, 운영위원 선임, 2021년도 사업계획 승인 등을 의결했다.

'전남농공융합산업MC'는 올해'한국산단공'으로부터 청부출연금 총사업비 1억18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서규정 전남농공융합산업MC 회장은 "지난해 9월 한국농공단지연합회 이사회서 첫 논의가 돼 이후 간담회, 교육 참석, 준비위원회 출범을 통해 12월 최종 사업이 선정돼 올해 1월'한국산단공'과 '전남농공융합산업MC'간'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산학협의체 운영 지원사업 협약이 체결됐다"며 "이를 계기로 오늘 창립총회가 개최돼 기쁘고, 그동안 고생하신 준비위원회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 내 68곳 농공단지, 1170여 개 중소기업이 있지만 오늘 현재'전남농공융합산업MC'회원 가입은 38개사에 불과하다"며 "시작이 반이다. 우리 미니클러스터 임원과 회원들이 네트워크 형성과 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 공동학습,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청년 일자리와 이익을 창출하고, 지속적 성장을 도모키 위해 산·학·연·관 협의체가 업종별 기술별로 다양한 교류와 협력, 노력을 통해 전남농공융합산단MC를 성공사례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당장은 열악하고 힘들지만 상호 협력과 노력해 더 많은 기업들을 회원가입토록 함께 독려하고, 힘을 합친다면 무지개가 비갠 오후에 비친 햇살로 만들어져 많은 지방의 농공단지 중소기업들의 꿈과 희망의 상징이 되듯이 열악하고 어려운 업체들에게 찬란한 태양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며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에 대해 자율형 미니클러스터 연구 개발 및 촉진과제 사업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 됐으며, 전남도 내 68곳 농공단지 1174개 입주기업들 중 이번 '전남농공융합산업MC'에 회원가입한 기업은 나주시 15개 기업, 화순군 5개 기업, 함평군 5개 기업, 순천시·강진·고흥·무안군이 각각 2개 기업, 목포·여수시·장성·영광·곡성군이 각각 1개 기업 등이다.

나주에서 지난 3일 전남농공융합MC 창립총회와 출범식이 열렸다. 나주=박송엽 기자

나주=박송엽 기자 sypark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