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옥문화재단, 대학생 52명·특기생 2명에 장학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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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성옥문화재단, 대학생 52명·특기생 2명에 장학금 지급
올 성옥상, 소록도 천사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상||박순심여사 기념회상, 효부상 박순옥·모범소녀상 안태옥 선정
  • 입력 : 2021. 03.04(목) 17:08
  • 목포=정기찬 기자
마리안느와 마가렛
성옥문화재단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 했으며 오는 4월 성옥상 시상과 제11회 박순심 여사 기념회상 시상식을 연다.

(재)성옥문화재단(이사장 이화일)은 이날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성옥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23개 대학 52명의 대학생에게 1학기 등록금 전액인 1억7644만8000원과 판소리 특기생 2명에 1000만원을 지급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따라 전달식 행사를 취소하고 해당 대학 은행계좌에 송금하는 방식으로 장학금을 전달한다.

오는 4월 13일 오후 2시 '2021년도 성옥상 시상'과 제11회 박순심여사 기념회상 시상식을 갖는다.

올해 성옥상 수상자는 소록도 천사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에게 돌아 갔으며 상금 5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박순심 여사 기념회상 수상자는 효부상은 목포시 달리도 박순옥(76)씨, 모범 소녀상은 안태옥(화산고 1) 학생이 선정돼 각각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올해 성옥문화재단이 지급한 총액은 4억4289만6000원이며 성옥문화재단은 지난 44년간 5437명에 88억5214만5840원을 지급했다.

한편 (재)성옥문화재단은 1977년 조선내화㈜ 창업자 성옥 이훈동 선생이 자신의 회갑일에 설립한 목포 최초의 재단법인이다.

기업이윤의 사회환원과 지역 주민에 대한 보은의 뜻을 펼치기 위해 성옥장학금과 성옥상을 제정하고 성옥기념관을 건립했다. 근·현대 서예대가의 작품과 한국화, 서양화는 물론 도자기 등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무료로 상시 전시되고 있다. 별관 기획 전시실은 지역 작가들에게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매월 초대전을 마련해 주고 있으며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목포=정기찬 기자 gc.j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