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올해 행정안전부 공모에서 확보한 13억 9200만원을 투입,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9개월 동안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북구 소재 중소기업과 주민등록상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다.
모집분야는 기존 중소기업 분야를 포함해 산업단지, 드론, 지식서비스, 4차 산업 등 5개 분야이다.
각 분야별 모집기간과 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청년은 기본・특화교육, 컨설팅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 후 매칭된 기업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4차 산업 분야 등 미래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사회 흐름에 맞춰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우 기자 wonwoo.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