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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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함께 운영
  • 입력 : 2021. 03.07(일) 15:31
  • 구례=김상현 기자
구례군이 지난 4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1년 농어촌 취약 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공모'에 산동면 둔사리 이사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구례군은 지난 4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1년 농어촌 취약 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산동면 둔사리 이사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택 정비, 안전시설 정비, 생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와 역량강화 사업을 지원한다.

구례군은 올해부터 4년간 15억원(국·도비 지원 12억원)을 투입해 축대 및 배수로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담장 정비 등 마을 전반적인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노인 돌봄, 한방주치의, 마을 가꾸기, 선진지 견학 등 주민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선정된 이사마을은 노령인구와 취약계층 비율이 놓고 좁은 골목길이 많은 경사지형에 위치하고 있다. 30년 이상 노후주택은 76%, 슬레이트 주택은 70%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환경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산동면 둔사리 이사마을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주민이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은 2016년부터 간전면 야동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간전면 상·하만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해 취약지역 주민들의 주거 여건 및 삶의 질을 향상시켜 왔다.



구례=김상현 기자 is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