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전경 |
서부소방서는 사계절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봄철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달부터 오는 5월까지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5년간 광주시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사계절 중 봄철(3월~5월)에 발생한 화재의 비율이 29%로 가장 높았다. 또 봄철 중 월별 화재를 비교·분석한 결과, 3월에 화재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서부소방서는 △주거용 비닐하우스·소규모 숙박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 화재안전컨설팅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주요 행사(부처님 오신날) 대비 소방안전대책 △백신 관련시설 화재예방순찰을 통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산림화재 대비·대응 태세 확립 등을 진행한다.
이천택 서부소방서장은 "화재의 위험이 높은 봄철에 대비해 화재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