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전경. |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탈빈곤을 돕고자 마련됐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가 가입 대상이며 통장 가입 기간인 3년 동안 근로를 조건으로 매월 5만원 또는 10만원을 저축하면 만기 시 최대 28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신청 당시 최근 1개월 이상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자활근로자가 매월 20만원(5만원 또는 10만원 선택 가능)을 3년 동안 저축하면 최대 2340만원을 지원받는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일을 하고 있는 생계급여 수급 청년(만15세~39세)이 3년 동안 저축 후 생계급여 탈수급 시 만기 시점에 최대 2300만 원을 받게 된다.
희망키움통장Ⅰ,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의 이번 모집기간은 오는 18일 까지이며 희망키움통장Ⅱ와 청년저축계좌는 오는 5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가입처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와 동신・일터・희망 지역자활센터이며 자세한 내용은 동행정복지센터 또는 국번 없이 129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에 목돈 마련과 자립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근로하는 저소득층 가구와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우 기자 wonwoo.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