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
1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방재정집행 평가는 예산집행 효율성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행안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 평가다.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평가 항목은 ▲재정 집행실적 ▲소비·투자 집행실적 ▲일자리 집행실적 등 3개 분야로 함평군은 3개 항목 모두 평균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함평군은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에 주안점을 두고,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계획적으로 이행했다.
신속 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집행상황을 수시 점검함으로써 불용액을 파악하고 세출 구조화를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소비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집행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부진한 부서에 대한 적극적인 독려가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국가경제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하는 지방재정집행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만큼 재정 건전성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도 신속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지난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전국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지난 한 해 동안 인센티브 2억2100만원을 확보했다.
함평=서영록 기자 yrse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