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조사위-전남대, 업무협약(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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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조사위-전남대, 업무협약(MOU) 체결
5·18 진상규명·희생자 가족 찾기 나서
  • 입력 : 2021. 03.14(일) 16:43
  • 김해나 기자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 제공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5·18조사위)와 전남대학교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18조사위와 전남대는 지난 12일 전남대학교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18 진상규명에 힘쓸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과 관련한 조사·연구를 위한 기반 구축 △5·18민주화운동 희생자와 가족 찾기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제반 여건 확립 △5·18민주화운동의 진상규명과 관련해 발굴·수집한 사료의 상호 공유와 후속 사업 등을 협약키로 했다.

5·18조사위 송선태 위원장은 "5·18민주화운동의 진원지인 전남대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진상규명 조사가 진실에 한 걸음 더 체계적으로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산하지 못한 불행한 과거는 반드시 현재로 복귀한다는 사실을 되새기며 후세대가 역사적으로 기억할 진상을 밝혀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18조사위는 5·18 진상규명 조사 활동을 위해 지난해 5·18기념재단,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