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철호(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29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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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
손철호(산림조합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292/1000)
  • 입력 : 2021. 03.23(화) 15:06
  •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손철호 산림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손철호 산림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저는 산림조합 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맡고 있는 손철호입니다. 현재 저희 지역본부에서는 광주·전남 22개 산림조합을 관장하고 있습니다. 전체 조합에 대해 지도하고 관리하는 일을 담당합니다.

산림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지난 2월 26일에 나무시장을 개장했습니다. 4월 말까지 두 달 정도 휴일없이 운영되며, 다양한 나무와 묘목이 전시 판매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나무시장이 '코로나19' 때문에 찾는 분들이 적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뜻밖에 많은 분들이 찾고 있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나무시장을 방문한 분들 대다수가 당장 심어서 과일을 따먹을 수 있는 유실수를 찾는 수요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감, 대추, 포도가 가장 잘 나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감나무는 물량 확보가 어려울 정도로 큰 인기입니다.

이번 나무시장 수요를 보면 어린 묘목 보다는 열매가 바로 나오는 나무를 선호하며, 샤인 머스켓도 많이 찾으십니다.

올해 저희 신림조합은 회원조합 지원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회원조합을 잘 지원하고 관리해서 문제들이 없도록 모든 지역 조합과 합심해 흑자경영이 이뤄지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청렴한 조직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산림조합이 조림사업, 사방댐 등의 경제사업을 많이 다루다 보니 부정적인 시선도 있습니다. 지난해 홍수로 인한 잦은 산사태로 피해지역에 대한 안전진단과 복구사업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청탁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청렴한 조직을 만들어 나가도록 부단한 노력을 해나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철호 산림조합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성수 기자 sskim@jnilbo.com seongsu.kim@jnilbo.com